올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99%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0.62% 감소했습니다.



2013년 말 대비 지난해 말에는 14조6천억원이 감소했고, 지난 22일 기준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은 4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그룹별로는 지난해 한진 등 3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상승한 반면, 현대중공업 등 7개 그룹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그룹은 삼성(345조1천22억원), 현대차(118조9천893억원), SK(92조2천871억원) 순이었습니다.



한편, 10대 그룹 소속 종목 중 SK의 아이리버가 지난해 331.86% 상승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중공업의 현대미포조선은 60.84% 하락해 주가 하락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말 대비 올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LG의 LG생명과학으로 28.79% 상승했고, 롯데의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3.56% 하락해 가장 높은 주가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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