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사무총장, "국제유가는 곧 반등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압둘라 알-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국제유가가 곧 반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알-바드리 사무총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유가는 반등한다”며 “내 인생에서 지금 같은 유가 하락을 3~4번 정도 목격했으며 곧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OPEC이 감산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OPEC이 생산량을 축소하면 비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리게 되고 이는 다시 OPEC에 추가 감산 압력을 가해 시장점유율 축소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OPEC에 감산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OPEC의 원유 생산 비용이 더 높은지 혹은 더 낮은지를 묻고 싶다”며 “우선 더 낮은 비용으로 원유를 생산하 고, 그 다음에 더 높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알-바드리 사무총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유가는 반등한다”며 “내 인생에서 지금 같은 유가 하락을 3~4번 정도 목격했으며 곧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OPEC이 감산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OPEC이 생산량을 축소하면 비회원국들이 생산량을 늘리게 되고 이는 다시 OPEC에 추가 감산 압력을 가해 시장점유율 축소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OPEC에 감산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OPEC의 원유 생산 비용이 더 높은지 혹은 더 낮은지를 묻고 싶다”며 “우선 더 낮은 비용으로 원유를 생산하 고, 그 다음에 더 높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