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뷰티 열풍…'명품 각축' 홍콩 수입시장서 2위로 점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이 홍콩 수입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18일 코트라(KOTRA) 홍콩무역관에 따르면 작년 1∼11월 한국산 화장품(HS코드 3304 기준)의 대(對)홍콩 수출 규모는 2억87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0% 급증했다.

    홍콩 화장품 수입시장 내 점유율은 12.2%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한국산 화장품의 홍콩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2년 7.2%에서 2013년 9.8%로 상승했고 작년 10%대에 진입했다.

    점유율 순위는 싱가포르(16.9%)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2013년 한국산 화장품의 점유율 순위는 싱가포르와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에 이어 6위였지만, 작년에 4단계 급상승했다.

    한국산 화장품의 대홍콩 수출이 급증한 것은 품질 개선과 한류에 따른 이미지 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내 한국산 화장품의 수요가 늘면서 아모레퍼시픽이 작년 11월 홍콩의 대표적인 고급 백화점인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과 IFC 몰에 입점했다.

    침사추이(尖沙咀) 소고백화점은 전체 화장품 매장의 40%를 한국산 뷰티 제품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월가,"내년 S&P500 평균11%상승"…만장일치 낙관론 '불안'하네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다른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만 탐욕스러워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두자리수로 상승한 2023년말과 2024년말에 이 말을 ...

    2. 2

      뉴욕증시,AI 투자심리 살아나며 3일연속 상승 시도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4%, 나스닥은 0.5% 각각 상승했으며 ...

    3. 3

      래리 엘리슨 "인수자금 40% 보증"…워너 인수전 재가열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이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404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자기자본 조달에 대한 개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nb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