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무한도전 결방 나는 액션 배우다 도전?…일본 팬들, 한국-호주전 깊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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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호주 중계 관계로 `무한도전-나는 액션 배우다` 편이 결방했다. (사진=MBC)
`헉` 무한도전 결방 나는 액션 배우다 도전?…일본 팬들, 한국-호주전 깊은 관심
`무한도전 결방 나는 액션 배우다 편 24일 방송 예정`
MBC는 17일 아시안컵 한국 호주 생중계 관계로 `무한도전-나는 액션 배우다` 편을 결방했다.
`무한도전-나는 액션 배우다`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액션 배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아시아 축구팬들이 `아시안컵 한국 호주`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 축구팬들은 김진현 골키퍼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일본 팬은 "김진현이 J리그 명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다"며 "한국의 자랑이자, J리그의 자랑이기도 하다. 호주전 선방 쇼 대단했다. 노이어 골키퍼의 영혼이 김진현에게 깃든 것 같았다. 이운재 후계자가 드디어 나타났다.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이정협(상주)의 결승골로 호주를 1-0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승점 9)으로 8강에 진출, B조 2위(우즈베키스탄 or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중반 이근호의 땅볼 크로스를 이정협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수비에 신경썼다. `측면`이 날카로운 호주에 측면을 내주지 않고 제공권과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호주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거칠어졌다. 이 과정에서 박주호와 구자철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호주 수비진이 팔꿈치로 박주호를 가격한 것. 또 제공권 다툼에서 구자철을 밀어 넘어뜨렸다.
한국은 박주호 대신 한국영, 구자철 대신 손흥민을 투입,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어 후반 중반 ‘소방수’ 장현수를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마음이 조급해진 호주는 ‘간판 공격수’ 팀 케이힐과 로비 크루세를 투입,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한국엔 김진현 골키퍼가 있었다. 세 차례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 이날 승리의 숨은 주역이 됐다.
팀 케이힐은 경기 막판 자제력을 잃고 격노하기까지 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유니폼을 벗고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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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17일 아시안컵 한국 호주 생중계 관계로 `무한도전-나는 액션 배우다` 편을 결방했다.
`무한도전-나는 액션 배우다`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액션 배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아시아 축구팬들이 `아시안컵 한국 호주`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 축구팬들은 김진현 골키퍼의 활약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일본 팬은 "김진현이 J리그 명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다"며 "한국의 자랑이자, J리그의 자랑이기도 하다. 호주전 선방 쇼 대단했다. 노이어 골키퍼의 영혼이 김진현에게 깃든 것 같았다. 이운재 후계자가 드디어 나타났다.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이정협(상주)의 결승골로 호주를 1-0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승점 9)으로 8강에 진출, B조 2위(우즈베키스탄 or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중반 이근호의 땅볼 크로스를 이정협이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수비에 신경썼다. `측면`이 날카로운 호주에 측면을 내주지 않고 제공권과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호주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거칠어졌다. 이 과정에서 박주호와 구자철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호주 수비진이 팔꿈치로 박주호를 가격한 것. 또 제공권 다툼에서 구자철을 밀어 넘어뜨렸다.
한국은 박주호 대신 한국영, 구자철 대신 손흥민을 투입,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어 후반 중반 ‘소방수’ 장현수를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마음이 조급해진 호주는 ‘간판 공격수’ 팀 케이힐과 로비 크루세를 투입,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한국엔 김진현 골키퍼가 있었다. 세 차례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 이날 승리의 숨은 주역이 됐다.
팀 케이힐은 경기 막판 자제력을 잃고 격노하기까지 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유니폼을 벗고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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