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판결을 앞둔 현대차가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500원(2.01%) 내린 1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는 이날 오전 10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노조원 23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 선고 재판을 연다. 이번 판결은 4만8000명에 달하는 현대차 노조원들에게 똑같은 효력이 미치는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