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의 새로운 관문인 새 국제여객터미널 공사가 마무리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재개발사업의 선도 사업인 새 국제여객터미널을 16일 준공했다.

부산 바닷길의 새로운 관문인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2012년 7월에 착공해 2년6개월 만에 준공됐다.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항만공사가 2343억 원을 들여 부산항 북항 기존 3, 4부두 일원에 지었다.

국제여객터미널동(7만8802㎡), 게이트·경비초소(815㎡), 갱웨이(8669㎡), 보세화물창고(3045㎡), 비가림시설, 근로자휴게소, 면세품인도장(2600㎡) 등을 갖췄다. 전체 건축 면적은 9만30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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