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신소율의 컴퓨터에서 정보를 빼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47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아동복 정식 디자이너로 승진했다.



고윤이(이민지)는 임원진 회의에서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이슈와 맞물리면서 한아름에 표가 몰렸다. 이사들은 "지금 한아름의 미혼모 발언으로 엄마들의 표를 많이 얻고 있다. 아동복을 사는 사람이 누구냐. 애 엄마 아니냐. 광고도 되고 또 디자인도 잘하니 우리한텐 일거양득"이라고 설명했다. 그럴수록 고윤이의 질투와 분노는 더해졌다.



그날 저녁, 한아름은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디자인을 팀장에게 넘기고 늦게 퇴근했다. 불을 다 끄고 그녀가 사무실에서 나가자 다른 사람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바로 고윤이였다.







고윤이는 깜깜한 사무실에서 불도 켜지 않은채 한아름의 컴퓨터에 접속했다. 그녀는 결심한 눈빛으로 컴퓨터를 응시했고 자료를 모두 복사해 자신의 USB에 담았다. 그리고 그 USB를 바라보며 표독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를 모르는채 앞으로의 고난이 예고되는 한아름의 표정이 겹쳐지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만갔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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