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가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사진 =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발롱도르 2연패…리오넬 메시 노이어 제치고 정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를 밀어내고 ‘FIFA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2년 연속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우뚝 섰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수상소감에서 “2014년은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며 "이런 상을 받는 것은 정말 영광이고 특별하다. 팀을 위해, 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수상은 예견됐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1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통산 2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해 故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故 텔모 사라를 제치고 해트트릭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FIFA 회원국 감독과 주장, 기자로 구성된 투표에서 37.66%의 지지를 받아 메시(15.76%), 노이어(15.72%)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투표단은 한 명당 3명의 후보군을 선정할 수 있다. 1순위로 지목한 선수에게는 5점, 2위는 3점, 3위 1점씩 주어진다.



한편, 슈틸리케 한국대표팀 감독은 1순위로 호날두를 꼽았다. 2순위는 노이어, 3순위로 앙헬 디 마리아(맨유)에게 표를 던졌다. 디 마리아는 1.29%의 득표율로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한국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1순위로 리오넬 메시를 선정했다. 2순위는 호날두, 3순위 에당 아자르(첼시)를 꼽았다. 아자르는 득표율 0.47%로 전체 21위에 올랐다.



본인에게 투표 하지 못하는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세르히오 라모스, 디 마리아를 1순위로 선정했다.



한편, 최고의 여자축구선수상은 지난해 볼프스부르크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나딘 케슬러(볼프스부르크·독일)가 수상했다.



푸스카스(최고의 골)상은 콜롬비아 국가대표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로드리게스는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우루과이 16강전서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을 작렬한 바 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브라질 월드컵서 24년 만에 독일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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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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