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조원대 부동산 공급…부산 주거환경 '쑥'
부산시 산하 대표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여년간 산업단지, 관광단지, 도시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국제산업물류도시, 미음산업단지와 같은 산업용지 공급과 함께 대연혁신도시, 용호5지구, 남부민3지구 등의 주택 건립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 3년 연속 1조원대 부동산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자본금 1조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부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2013년 말 기준 부채는 정부 권장 부채비율 기준보다 100% 정도 낮은 편이다. 작년 상반기 외부 전문기관 용역 결과 신규와 계획사업을 반영하더라도 올해 부채비율 역시 200% 이하로 유지, 관리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부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은 총 15개로 사업비가 7조원대에 이른다. 역점사업 중 하나인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주거안정과 저가 임대주택 실현을 위한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