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의 명성이 실적으로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boeing.co.kr)의 지난해 항공기 주문 및 인도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잉은 항공기 723대를 인도해 업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주문 취소를 반영한 순 주문량은 1432대, 순 주문액은 2327억달러(약 255조원)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07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지난해까지 인도하지 못한 주문 재고는 5789대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남방항공, 특가항공권 쏜다

[항공사 관광청 소식] 보잉, 2014 항공기 주문 및 인도량 사상 최대 기록
중국남방항공(kr.csair.com)이 한국지사 설립 20주년을 맞아 특가항공권을 오는 16일까지 판매한다. 한국~상하이 노선은 17만900원부터, 기타 노선의 경우 인천~광저우~방콕 왕복항공권은 36만2800원부터, 인천~광저우~몰디브는 53만6200원부터, 인천~광저우~파리는 75만4800원부터 판다. 출발기간은 3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특가항공권은 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나 고객서비스센터(1899-5539)에서 살 수 있다.

부산에서도 괌으로 출발

[항공사 관광청 소식] 보잉, 2014 항공기 주문 및 인도량 사상 최대 기록
제주항공(jejuair.net)이 부산~괌 노선에 지난 8일 새로 취항했다. 목·일요일 오후 10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괌에서는 금·월요일 오전 3시55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월 부산~괌 편도항공권을 총액 기준 29만7200원부터, 2월 항공권은 24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1월 말까지 부산~괌 노선 항공권 구매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2월5일부터 3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샌드캐슬 매직쇼 커플관람권(2명), 라이드덕 이용권 2장(2명), 언더워터월드 입장권 2장(5명),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30명) 등을 준다. 항공권을 사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2월4일 개별 연락한다.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꿈의 비행기’ 밴쿠버에 뜬다

[항공사 관광청 소식] 보잉, 2014 항공기 주문 및 인도량 사상 최대 기록
에어캐나다(aircanada.co.kr)가 오는 3월 인천~밴쿠버 노선에 ‘꿈의 비행기’라 불리는 ‘B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한다. 총 251석을 갖추고 있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발치가 17.8㎝ 넓고,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공항에서부터 ‘우선 수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기념해 에어캐나다는 ‘AC 프리미엄 이코노미 787특가’를 선보인다. 북미 8개 주요 도시(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빅토리아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로 가는 요금이 정상가 대비 30% 이상 싸다. 특가는 주요 여행사를 통해 1월까지 판매한다. 총액 기준 128만원부터.

함께 떠나고, 나누는, 행복한 관광시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oreatravel.or.kr)는 지난 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2015 관광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함께 떠나고, 나누는, 행복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한국을 만들고, 관광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광인들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