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11월 카드승인액이 49조2700억원으로, 한 해 전 동기보다 5.3%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또 소액결제가 많아지면서 카드 승인 건수가 늘었다. 작년 11월 카드승인 건수는 10억5000만건으로 한 해 전보다 14.1% 증가했다. 반면 건당 평균 결제액은 4만6743원으로 7.8% 낮아졌다.

편의점·슈퍼마켓 업종에서의 카드사용률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편의점업종 카드승인액은 5600억원으로 전체 판매액(1조500만원)의 53.1%에 달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