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허삼관’ 제작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9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허삼관’(제공/배급 NEW 제작 ㈜두타연 공동제작 ㈜판타지오픽쳐스 감독 하정우)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허삼관’에서 주연배우이자 감독을 맡은 하정우는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시나리오다. 원작소설 자체가 훌륭하고 탄탄했기 때문에 밀도 장점 매력 재미를 어떻게 두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많이 힘들더라. 위화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른 영화를 보고 원작의 10% 정도만 원작에 녹여냈다는 걸 보고 원작에 발목을 잡힐 필요가 없겠구나 생각했다. 소설의 문체적 재미를 어떻게 영화 대사와 상황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배우들과 리딩을 많이 했다. 대사로 전달이 됐을 때, 연기로 전달이 됐을 때 어떤 재미가 있을까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허삼관’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하며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정만식, 김성균, 장광, 이경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월 14일 개봉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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