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29분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가 가라앉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선장 하모씨가 목포해경안전서에 "선박이 가라앉고 있다"며 구조 요청을 했지만, 통화 중에 전화가 끊겨버렸다고 안전서는 전했다.
이 어선에는 낙지를 잡으러 간 어민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안전서는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구조대원이 탑승한 헬기와 경비정을 현장에 보내 전복 어선을 발견하고 선원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로,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2명은 목숨을 건졌다.
이에 목포해경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경비정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나머지 1명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3시 15분께 잠수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운 소식을 안겼다.
사고 선박은 낙지를 잡기 위해 출항했다가 높은 파도 때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헐..."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세월호 생각난다"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소름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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