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에 이어 브렌트유 가격도 7일(현지시간) 장중 거래에서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브렌트유 가격이 5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작년 12월16일 5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 당 60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22일 만에 50달러 선도 무너지는 등 하락세가 계속됐다.

앞서 6일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2달러 넘게 내리면서 배럴당 48.08달러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11달러 내린 배럴당 47.93달러에 마감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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