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의 현장 CES] 포드 회장 "5년내 無人車 나올 것"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올해 CES에선 자동차가 ‘조연’이 아닌 ‘주연급’으로 떠올랐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도요타 벤츠 폭스바겐 등 역대 가장 많은 11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CES에 전시관을 꾸몄다. 다섯 명의 CES 기조연설자 중 두 명이 자동차회사 최고경영자(CEO)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이날 2011년 이후 4년 만에 CES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 들러 이곳에 전시된 BMW의 자동주차 시스템을 살펴봤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 이날 CES 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한 시간가량 만나 무인차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전자장치 부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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