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 꼬이고 꼬인 애정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엄태웅과 한수연이 저녁 식사를 먹기 위해 들른 음식점에서 이시영, 이수혁과 우연히 마주쳐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번 12화에서 한수연은 감기몸살에 걸린 엄태웅에게 손수 죽과 감기약을 사다 주고, 머리를 짚으며 집까지 바래다주는 등 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둘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를 암시했다. 엄태웅 역시 “차 한잔만 마시고 가면 안될까요?”라는 한수연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집으로 초대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곧 예기치 않게 외식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이미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있던 이시영과 이수혁을 마주치게 됐다. 극 중 엄태웅과 이시영은 7년차 부부지만, 최근 이시영과 이수혁의 외도가 발각돼 이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시영은 한수연에 대해 “저 여자분 예쁘죠? 우리 남편 첫 사랑이에요”라고 언급하며 연신 술을 마셨고 곧 만취에 이르렀다.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듯 한 숨 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열게 된 엄태웅을 바라보는 한수연의 눈빛에는 말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뒤엉켰다.



피할 수 없는 4자 대면 속, 갈수록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는 스토리와 엄태웅-이시영-이수혁-한수연이 풀어낼 본격적인 4각관계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와우스타 서유석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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