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은 애초 지난해 ‘11·4 중간선거’ 압승 이후 베이너 의장을 재추대하기로 했으나 강경 보수세력인 티파티 등 을 중심으로 그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동을 걸어 고전했다.
루이 고머트(텍사스) 의원이 베이너 의장에 도전장을 낸 가운 데 테드 요호(플로리다), 토머스 매시(켄터키) 의원 등이 잇따라 베이너 의장을 찍지 않겠다고 공개로 선언하기도 했다. 이들은 베 이너 의장이 이민개혁 대처나 예산안 처리 등에서 사사건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타협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베이너 의장은 수 락 연설을 통해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