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관련주가 구제역이 의심되는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470원(6.80%) 오른 7380원을 기록 중이다.

이-글 벳도 6% 급등하고 있고, 중앙백신파루도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소 47마리를 키우는 경기도 안성의 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한 달 새 32곳의 농장으로 확산됐다. 돼지에 이어 이상증세를 보이는 소까지 나오자 방역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천에 이어 5일 용인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