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대해 시청자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2일 신년특별기획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첫방송이 전파를 탔고 이후 시청자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이 장그래역을 맡아 기획부터 이슈가 됐던 ‘미생물’은 장도연, 황제성, 황현희, 이진호 등 개그맨 라인업이 갖춰지며 네티즌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호평은 개그맨들의 완벽한 연기 재연과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코믹적인 요소가 들어있어 의외로 재미있게 봤다는 평이다. 이는 모든 회사인들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던 ‘미생’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약간씩 바꿔서 더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또 까메오들의 출연이 자연스럽게 드라마 안에 녹아들면서 오히려 개그맨들보다 원래 배우들의 등장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볼 수 있다.



“미생물, 캐스팅이 진짜 압권입니다.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아쉽.. 내일 재방송 다시 봐야겠어요” “미생물, 전혀 기대 하지 않고 봤는데 빵터지네요” “미생물, 역시 개그맨들이 연기를 잘해” 등 호의적 평가가 눈에 띈다.





반면에 너무 패러디에만 치중하여 제대로 된 내용이 없어서 재미가 없었다는 평도 눈에 띄고 있다.



2회에 걸쳐 방송되는 ‘미생물’에 20부작인 ‘미생’의 재미있던 부분을 다 넣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중간에 뜬금없이 들어간 콩트나 슬랩스틱같은 개그는 앞뒤 상황과 전혀 맞지도 않을뿐더러 큰 재미도 없었다는 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에 “미생물, 재미없음.. 너무 기대했나보다. 3주를 괜히 기다렸네” “미생물, 재미없다. 미생이랑 너무 많이 차이난다” “미생물, 이게 뭐라고 대대적 광고를 한 건지. 유치하다” 등의 부정적 평가도 만만치 않다.



한편 ‘미생물’은 아이돌 출신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져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패러디물로,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차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총 2부작인 ‘미생물’은 다음 주 금요일 9시 50분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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