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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새해 첫날 기분 좋게 출발…돌아온 외인에 19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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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기분 좋게 새해를 맞았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2014년 마지막 거래일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7800선으로 밀려났다. 새해 첫 날인 1일에는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도 기관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 개인이 매매공방을 펼치면서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다.

    4분기 부진한 국내 기업 실적과 러시아 위기, 그리스 정국 불안 등 증시를 둘러싼 여건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 지배구조 관련주의 강세와 정부의 정책효과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월 다른 달보다 주가가 많이 오르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20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125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만 나홀로 197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1227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142억원, 비차익거래는 108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건설(-2.36%), 은행(-2.44%), 기계(-1.20%), 보험(-0.86%) 등은 내리고 섬유의복(6.29%), 비금속광물(5.52%), 의료정밀(1.84%), 철강금속(1.7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3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2.90%), NAVER(2.67%), 현대모비스(1.48%), SK텔레콤(1.68%) 등도 상승했다.

    삼성 지배구조 관련주인 삼성SDS제일모직은 각각 8%대 급등했다. 제일모직은 처음으로 17만원대를 돌파했다. 현대상선은 남북경제협력주 강세에 힘입어 7.00% 뛰었고, 현대위아현대차그룹 내 차별화된 성장성이 주목받으며 1.99% 올랐다. '부동산 3법' 통과로 시멘트주인 쌍용양회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외에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도 7~11%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2.21%), 삼성생명(-1.29%), KB금융(-0.41%), LG화학(-0.55%) 등은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전자 등도 약세다.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등은 2%대 떨어졌다. 동부그룹주는 동부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하면서 동반 추락했다. 동부CNI은 11.75% 급락했고, 동부화재동부증권은 1% 이내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째 상승했다. 10.76포인트(1.98%) 오른 553.73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7억원, 54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50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0원(0.38%) 상승한 110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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