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서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선보이는 박기량. 사진=해당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에서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선보이는 박기량. 사진=해당 방송 캡처
'얼짱 치어리더'로 익히 알려진 박기량이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선보였다.

박기량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걸그룹 EXID와 카라의 노래에 맞춘 흥겨운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압권이었던 것은 대세 걸그룹 EXID의 '위아래' 댄스. 이를 지켜보던 장수원이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였다.

이때 방송 자막에선 '즐.거.워.짐'이라는 문구가 나와 '로봇 연기' 장수원의 표정 변화에 주목하게 했다. 김신영 역시 "장수원 씨가 박기량 씨 춤을 보고 정말 좋아하더라"고 결정타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박기량의 '위아래' 댄스를 본 MC들은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박기량은 "일하는 것 자체가 운동이다"라며 프로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박기량은 "평소 연습도 많이 한다. 체성분 분석한 결과 체지방률이 10%가 안 나왔다. 9%대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박기량은 "남자처럼 왕(王)자 두 줄로 복근이 있다. 팬들이 눈웃음 복근이나 갈매기 복근이라고 불러준다"고 덧붙여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 역시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박기량까지 나설 정도면 위아래가 대세이긴 한 듯", "박기량, 위아래 댄스 잘 봤어요", "박기량, 내년 사직구장에서도 위아래 댄스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