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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기관 '끌고' 외국인 '밀고'…19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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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이 끌고 외국인이 밀면서 코스피지수가 192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1포인트(1.57%) 오른 1927.21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5포인트 오른 1920.75로 출발한 뒤 한때 1920선을 밑돌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매수에 나서면서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현재 1920선 후반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억원, 235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658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일모직이 속한 섬유의복(8.21%)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전기가스(3.97%)와 전기전자(2.87%)도 큰 폭으로 뛰었다. 의약품과 유통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배당 기대감에 3% 이상 뛰었고 현대차SK하이닉스도 2% 넘게 상승했다.

    증시 새내기인 제일모직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공모가(5만3000원)의 두배에 달하는 10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데 이어 이날도 11% 이상 급등해 12만원을 돌파했다.
    SK C&C는 모바일·금융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6%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1.42%) 오른 535.0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원,56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은 175억원 순매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코스닥 대장주인 다음카카오가 5% 대 강세고 셀트리온동서도 1%씩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5원(0.06%) 내린 110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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