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과거 진경에게 받았던 질문을 고대로 돌려줬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2회에서 최달포(이종석)와 최인하(박신혜) 서범조(김영광) 윤유래(이유비)가 한 사건을 쫓게 됐다.



그건 송차옥(진경)이 보도했던 버스 회사 사원의 자살에 관한 내용이었다. 당시 송차옥은 버스 기사가 횡령 혐의로 자살했다고 보도해 버스 회사를 몰락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후에 기사의 죽음은 병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송차옥이 제대로 보도를 한건지, 왜 해명은 하지 않는지 네 기자가 달라붙었다. 네 사람은 다같이 당시 버스 회사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리고 각자 취재를 위해 만나 볼 사람들을 정했다.



이때 최달포는 "난 송차옥 기자를 만나보겠다. 본인한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나섰다. 모두들 얼어붙었고 서범조는 자신의 기자증을 주며 "이거 있어야 우리 방송국 들어간다"고 눈을 찡긋했다.



최달포는 바로 송차옥을 만나러 갔다. 그는 "그 사건 보도에 자신이 있냐. 자신이 있다면 버스 회사 사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송차옥은 짐짓 차분하게 "헛소문에 대응할필요 없다"고 거절했다.







최달포는 돌아서 가는 송차옥의 등에 대고 "헛소문이라는 거 증명할 수 있냐"고 물었다. 과거 송차옥이 기하명 기재명(윤균상) 형제에게 들이대던 질문이었다. 송차옥은 돌아서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증명할 수 있다. 자살이라는 정황이 있었다. 유가족 진단있었다. 자살이라는 증거 많았다"고 발악했다.



그러나 최달포는 웃음을 보였고 송차옥은 눈물을 보였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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