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코가 민간기업에 특화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항에 엽니다.



포스코의 연고도시인 포항을 친환경제조업 도시로 육성하고, 나아가 미래먹거리인 친환경·에너지 기술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스코가 포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내년 상반기 안으로 설립합니다.



정부가 선정했던 17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더해, 포스코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대통령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자율적으로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혁신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모두 930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가 자발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우기로 한 것은 포스코의 미래먹거리인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포스코는 포스코에너지와 국내 강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료전지 신기술 개발 등을 돕고, 리튬과 니켈 등 첨단소재 산업단지를 포항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을 만들고 나면 필수적으로 나오는 부산물을 모두 재활용한다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포스코는 포항철강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만들어 에너지관리 시스템 적용과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해양생태복원 등의 연구를 혁신센터에서 하겠다는 겁니다.



연구성과는 관계 기관,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나아가 에너지 절감형 공장 솔루션을 제시해 친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항의 산업단지를 에너지절감형 에코산업단지로 만들고 구미공단을 포함해 전국의 산업단지로 확산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대·중소기업 상생과 벤처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합해 창업과 일자리 만들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이문현기자 m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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