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대만 총통, 국민당 주석직서 물러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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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국민당 주석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집권당인 국민당이 29일 실시된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마 총통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3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대만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중앙사(CNA) 등 대만 언론들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마 총통은 주석직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패배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음 달 3일 열리는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에서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언급했다.
앞서 마 총통은 국민당 중앙선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당 내부개혁과 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화(江宜樺) 행정원장은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3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대만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중앙사(CNA) 등 대만 언론들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마 총통은 주석직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패배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음 달 3일 열리는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에서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언급했다.
앞서 마 총통은 국민당 중앙선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당 내부개혁과 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화(江宜樺) 행정원장은 선거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