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에 빠진 주식시장을 살리기 위해 `한국판 다우지수` 등이 포함된 주식시장 발전방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한국판 다우지수,사적 연기금의 투자풀 설립, 코스닥 개별종목의 선물·옵션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방안에 따라 코스피·코스닥 종목 중 국내 경제와 산업구조를 대표하는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한국판 다우지수(KTOP30)가 개발된다.

이 다우지수는 시가총액과 매출액뿐만 아니라 가격과 거래량 등에서 우수한 종목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사적 연기금 투자풀이 설립된다. 사립대학 적립기금과 사내복지기금 등 중소규모의 연기금들은 자산규모나 운용능력이 부족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그밖에 우정사업본부 주식투자한도가 예금자금의 10%에서 20%로 확대되고, 초우량 코스닥 종목을 기초로 한 선물·옵션 상품이 허용된다.





이에 대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의 반응은 덤덤했다. 중장기적 구조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방향`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당장 시장으로 돈을 끌어들일 만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당초 금융위 방안에 거래세 감면과 배당주펀드 세제혜택 등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식시장 발전방안, 이런 발전방안이 있었구나" "주식시장 발전방안, 한국판 다우지수 등이 포함됐구나" "주식시장 발전방안, 선물 옵션 상품도 포함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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