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살아나는 듯 했던 소비심리가 엔저 등 대외여건 악화로 또 다시 추락하고 있습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으로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금리인하 등 정부 부양책 영향으로 9월 107로 정점을 찍은 후 두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9월 102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현재의 경기를 판단하는 CSI는 74로 전달보다 5포인트나 하락했고 현재 생활형편 CSI는 90으로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향후 경기전망 CSI도 87로 4포인트나 떨어졌고 생활형편 전망 CSI도 2포인트나 떨어진 97로 집계됐습니다.

정문갑 한은 경제통계국 차장은 "지난달말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최근 일본의 엔저 현상 심화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됐고 내수회복도 미약해 소비자들의 심리가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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