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에서는 고양순(최윤영)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염병수(이재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병수(이재용)는 집으로 들어와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를 끝냈다. 식사가 끝난 후 염병수(이재용)는 마당으로 나가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쓴 웃음을 지었고, 이런 모습을 며느리 고양순(최윤영)이 발견했다.



고양순(최윤영)은 “항아리 생각하시는 거냐”라며 웃으며 농담을 건넸고, 염병수(이재용)는 "아니다. 무슨“이라고 말한 뒤 ”미안하다. 새아가. 내가 너한테 정말 못할 짓 많이 했다."라며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이어 "돌아가신 네 시할아버지께서 임종하면서 내게 이런 말씀하셨다. `치웅이가 500년동안 숨죽이고 살아왔던 우리 염씨 가문을 일으킬 것`이라고. 그 동안 맺힌 게 많아서 그런지 치웅(현우)이에게 대한 욕심과 기대가 너무 컸다. 그게 화근이었다. 그래서 너에게 못할 짓을 했다. 치웅(현우)이의 대한 내 삐뚤어진 사랑 때문에"라며 진심을 담아 그 동안의 일들을 사과했다.



그러자 고양순(최윤영)은 “알아요. 다 이해한다"라며 시아버지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런 고양순(최윤영)의 모습에 염병수(이재용)는 ”아버님이 선견지명이 있었어. 생각할수록 신기하지 그렇게 착한 놈이 내 아들이라니. 무엇보다. 너 같은 아이를 배필로 삼은 것이 요즘 말로 능력자 아니냐. 니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바뀐 거다. 고맙다. 내 며느리로 와줘서"라며 고양순(최양순)의 손을 꼭 잡았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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