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과 조윤희의 애절한 포옹 장면이 공개됐다.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측이 서인국(광해 역)과 조윤희(김가희 역)의 포옹 장면을 공개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인국은 남장을 하고 있는 조윤희를 꼭 끌어안고 있다.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듯한 서인국의 표정과 영문을 몰라 하며 당황하고 있는 조윤희의 모습이 크게 대비되고 있다.



특히 광해가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고 있음에도 가문의 멸문지화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가희의 심정과, 또 그런 가희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음에도 내색할 수 없는 광해의 입장이 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긴장감 높은 스토리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왕의 얼굴`이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감성까지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선조와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 활극`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2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리뷰스타 노윤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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