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들어 처음으로 유럽에서 시장 평균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며 모처럼 유럽 시장에서 웃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3만6378대의 자동차를 팔아 작년 10월에 비해 판매량이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은 지난달 유럽시장 평균 성장률 6.2%를 넘어선 것으로 유럽에서 현대차의 성장률이 시장 평균 성장률을 웃돈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현대차의 10월 유럽시장 점유율도 작년 동기보다 0.1%포인트 올라간 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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