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관련주들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19일 오후 2시10분 현재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전날보다 550원(4.93%) 급등한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콜마비앤에이치를 흡수합병키로 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쎌바이오텍도 각각 4%대 강세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총괄팀장은 "한국은 내년을 기점으로 인구구조가 다이아몬드 형태에서 역삼각형으로 전환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며 "앞으로 1~2년 뒤에 한국발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며, 그 속도는 1990년대 이후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렸던 일본 고령화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