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의 광고대행업체인 휘닉스홀딩스와이지엔터테인먼트 피인수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휘닉스홀딩스는 전날보다 780원(15.00%) 오른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휘닉스홀딩스 지분을 인수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4.27% 오른 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휘닉스홀딩스는 이날 개장 전 최대주주인 홍석규 씨가 와이지엔터에 주식 30만주를 10억5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와이지엔터는 구주 취득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휘닉스홀딩스 주식 1110만4385주를 50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와이지엔터는 원영식·최윤선 씨로부터 30만주를 별도로 인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