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원선을 돌파하며 고점을 높여오던 원/달러 환율이 1,09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하락한 1,093.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엔/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장중 한 때 1,104.5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일본의 3분기 GDP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엔/달러 환율은 117엔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차익실현에 따라 115엔선까지 급락한 영향을 받으며 원화 환율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외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변동성장세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본은행(BOJ)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둔 만큼 외환시장 변동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당분간 환율은 1,100원대 안팎에 머물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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