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사업부를 매각키로 한 동부CNI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동부CNI는 전거래일보다 195원(7.96%) 오른 2645원을 기록 중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동부CNI의 IT사업부를 부국증권이 만든 프로젝트펀드에 매각한다. 이를 위해 동부CNI는 앞서 지난 9월4일 IT사업부를 에프아이에스(가칭)라는 이름으로 분할했다. 부국증권은 펀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금융감독원에 펀드 등록을 마무리했다. 인수가격은 900억원으로 알려졌다.

전자재료사업부도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여 사업부 매각이 마무리되면 동부CNI는 무차입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