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딸 오지연 씨도 화제다.









2012년 1월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결혼 27년 차 오승근 김자옥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은 부부의 보물 1호라는 큰딸 오지연 씨를 소개했다. 오승근은 "김자옥이 (친딸은 아니지만) 딸을 남들보다 2배, 3배 더 예뻐했다. 김자옥과 유난히 사이가 더 좋았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김자옥은 오지연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는 오승근과 교제하지 않을 때였는데 많은 여자들 중 `누가 엄마였으면 좋겠냐` 물었더니 나를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연이 되려고 그런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지연이 다섯 살이었는데 너무 귀여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다 16일 오전 7시 40분 향년 6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또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김자옥의 동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딸도 있었구나" "김자옥 별세 믿기지 않는다" "김자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꽃보다누나`에서 소녀 같은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김자옥 딸이랑 사이 좋았구나" "김자옥 가족들도 정말 힘들 것 같다" "김자옥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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