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설치되는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19일 개통식을 갖고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한다.

구리암사대교는 2006년 4월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3천900억원(연결도로 건설공사비 포함)이 투입됐다.

총 연장 2.74km, 폭 24?44m(4?6차로) 규모로 주교량과 접속교량, 2개소의 입체교차로로 이뤄진다.



또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건설돼 서울 동북지역의 중랑구와 노원구가 동남지역인 강동구의 고덕동·명일동과 바로 연결된다.

이에따라 강동구와 구리시, 중랑구를 연결하는 직결도로망이 구축돼 강남북 지역간 이동 소요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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