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잠정 유보를 밝힌 러블리즈 서지수의 경찰 조사 경과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동성애 및 성폭행 루머에 휩싸인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3명의 여성은 서지수와 동성연애를 한 사이라며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들은 서지수가 변태적 성적행위를 요구했으며 헤어지자고 하자 알몸 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의뢰에 따라 수사를 들어갔다. 경찰 측은 "사실인지 아닌지 피의자 불상이라 빨리 잡아서 조사하는 게 급선무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루머 유포자가 올린 사진이 도용된 것이고 개인이 갖고 있다는 사진은 해외팬도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작성자의 나체사진은 성인영화배우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유포자 측은 서지수의 음성 녹취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음성파일 속에는 성행위를 상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직접 확인해본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버수사 하면서 나올 문제"라고 말했다. 악성루머를 올린 사람이 서지수와 알던 사람이냐는 질문엔"지인이라고 하는데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니까 섣불리 말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서지수는 12일 러블리즈의 데뷔무대인 쇼케이스에 등장하지 않았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러블리즈 관계자에 따르면 "서지수가 음식을 입에 대지 못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며 "11월 연습 당시에도 몸을 가누기 힘들어 할 정도였다"고 활동 잠정 유보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지수 활동 잠정유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지수 활동 잠정유보, 이게 사실인가?" "서지수 활동 잠정유보, 왜 이런 소문이 나오는가?" "서지수 활동 잠정유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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