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3천149세대 규모의 `롯데캐슬 레전드`를 분양한다.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이번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총 3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1㎡, 총 3천14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7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로 책정됐다.



거대한 규모로 `레전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총 6천700여㎡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보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입주민은 단지내에서 스포츠, 레저, 문화, 휴게 등 다채로운 시설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의 캐슬리안센터-컬쳐동은 문화와 휴게를 위한 테마공간으로 3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가족행사나 이벤트 등을 할 수 있는 연회실, 카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동호회실, 캐슬 맘&키즈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캐슬리안센터-스포츠동은 대규모 피트니스클럽에 스크린연습실과 퍼팅 연습장까지 갖춘 실내골프클럽, GX룸, 탁구장, 사우나까지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불리어도 손색없는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



메인 센터와 별개로 배치된 게스트하우스는 원룸식 스텐다드형과 투룸식 콘도형으로 구성됐는데,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이 휴가철이나 명절 때 손님을 위한 숙소로 사용하거나, 기념일을 위한 파티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게 하려면 단지의 주거환경 강화와 실사용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가 접목되어야 한다”며 “안전 및 첨단기술을 도입한 시스템과 쾌적한 주차공간, 다양한 부대시설 제공 등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 오픈한 견본주택은 황령산 터널 입구 건너편인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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