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온항습기 국산화…24시간 AS 실시
한승일 대표
한승일 대표
에이알(대표 한승일)은 1981년 설립된 공조 및 냉동기기 전문기업으로 항온항습기, 클린룸장치, 공조기, 냉각기, 가습기 및 제습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알은 1970년대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항온항습기의 국산화를 실현했다. 항온항습기는 실내공기의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비다. 인터넷데이터센터, 기업전산실, 병원의 MRI CT촬영실, 반도체공장, 미술관, 박물관 등에 설치돼 첨단장비와 물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에이알은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자는 일념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삼성, LG, 교보, IBM, GE, 필립스 등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병원, 관공서 등 500여곳의 주요 거래처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에이알의 항온항습기는 실내 온도를 ±1도까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알루미늄라디에이터 방식의 열교환기를 사용해 열효율을 극대화하고,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자동제어기술을 채택, 30%가량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있다.

에이알은 24시간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온도와 습도 및 항온항습기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문제 발생 시 바로 처리하는 원격확인시스템도 갖췄다. 이런 노력으로 2010년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 서비스품질우수상을 수상했고, 2011년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으로 12년 연속 인증됐다.

에이알은 1996년 업계 최초로 ISO9001인증을 받았으며 2006년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을 획득했다.

2004년 국가품질경영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으로 재선정됐다. 경기공업대, 한국교통대, 한국산업기술대 등과 산학협력체제를 구축, 품질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