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모교 고등학생들과 함께 떠난 ‘수학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과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는 경북 영주의 부석사였다. 제작진은 모두를 부석사에 모아놓고 “이곳이 현장학습 체험 장소다”라고 소개한 뒤 “지금부터 잠자리 복불복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바로 퀴즈 대결이었다. 부석사 곳곳을 둘러본 뒤 이에 대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것. 퀴즈 결과 1등, 2등, 3등 팀은 실내취침을 할 수 있었고 나머지 팀은 추운 야외취침을 해야 했다.
이에 각 팀들은 뿔뿔이 흩어져 나름대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 정준영 팀의 암기법이 폭소를 유발하고 말았다. 정준영은 학생들을 데리고 다니며 나올만한 문제를 예상한 뒤 “이 석탑이 526cm래. 5m 26cm니까. 5m를 외우고 26은 어떻게 외우지? 아, 내가 26살이니까 내가 외울게”라고 말해 학생들을 황당케 했다. 그만의 막무가내 암기법이었던 것.
또한 278이라는 숫자에 대해서는 뜬금없이 “신발 270mm 신는 사람?”이라고 물은 뒤 한 학생이 “저요”라고 손을 들자 “그럼 이건 네가 외워”라고 지명했다. 뿐만 아니라 부석사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돌 부석에 대해서는 “모양이 부서졌지. 부서져서 부석이야”라고 파격적인(?) 암기법을 선보였다.
이에 학생들은 하나같이 실소를 터뜨렸고 정준영의 황당 암기법이 본게임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 기대감을 모았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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