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49건을 포함해 1858억원 규모, 144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경매형식으로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 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의뢰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26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13일 발표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