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이 첫 회부터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미스터 백’은 14.2%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미스터 백’에서는 대한(이준)이 하수(장나라)를 위기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이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대한의 아버지 고봉(신하균)은 사고뭉치 아들 대한에게 최소한 출퇴근 시간만 지킬 것을 마지노선으로 요구했지만 대한이 정오가 된 시간까지 잠을 자고 있어 고봉이 단단히 화가 났던 것.



고봉은 대한을 찾아 리조트 문을 일일이 발로 차 열며 대한을 찾으러 다녔다. 이러한 사실을 홍보실장 지윤(박예진)으로부터 전해들은 대한은 위기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했다. 대한은 은하가 청소하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은하를 침대에 끌어들여 손님인 것으로 가장, 고봉으로 인한 위기에서 빠져나가려 했던 것.



은하는 갑작스러운 손님의 추행에 비명을 지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대한 또한 이 위기를 넘기기 위해선 은하의 입을 막으려 애썼고, 둘이 함께 있는 방문을 열어본 고봉이 다가오던 순간, 지윤은 대한이 외부에서 선물을 사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거짓말로 고봉을 밖으로 끌어냈다.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한 대한은 항의하는 은하에게 수표를 던져주며 해결하려고 했고, 고봉은 "내 아들은 내 선물을 사러 나갈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다시 방문을 열고 진실을 알게 됐다.



고봉은 대한에게 크게 분노다. 또한 고봉은 앞서 실버센터에서 만난 기분 좋은 아가씨가 은하라는 것을 알아봤지만 은하가 수표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는 "젊은 사람이 참 쉽게 살려고 한다"라고 오해를 해 은하의 인턴직 박탈을 지시했다.



고봉과 은하, 대한의 인연이 얽히기 시작한 가운데 고봉에게 일어난 신기한 일이 셋의 인연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기대되는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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