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이태환-손창민이 훈훈한 ‘남남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이하 ‘오편’)은 지난 달 27일 방송된 1회부터 4일 방송된 4회까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진혁-이태환-손창민은 브라운관과 촬영장을 오가며 남녀 커플 뺨치는 ‘최강 케미’를 과시,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외의 상황과 장소에서 터지는 이들의 ‘커플 포텐’이 드라마를 보는 색다른 ‘깨알 재미’로 작용하고 있는 셈. 이와 관련 극 중 검사와 수사관으로 환상의 콤비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최진혁-이태환과 남다른 우정으로 ‘얼핏 부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손창민-이태환이 ‘오편 브로맨스’ 최강 자리를 두고 ‘남남 커플’ 열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진혁과 이태환의 ‘커플 케미’는 드라마 속보다 촬영 현장에서 더욱 돋보였다. 촬영 중 잠깐 짬이 나자 손바닥을 맞대고 서로의 손 크기를 대보는 ‘손바닥 스킨십’에 나서는가 하면, 농담을 주고받으며 큰 소리로 파안대소하기도 했던 것. 이어 대기 시간에는 다정다감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우월한 ‘장신 꽃미남 군단’의 포스를 뽐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손창민과 이태환은 무심한 듯 깊은 애정이 담겨있는 ‘츤데레 애정표현’으로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이태환은 손창민의 합의금을 내기 위해 망설임 없이 적금을 깨는가 하면, 손창민은 최민수에게 이태환이 아킬레스건임을 들키는 등 서로에게 한없이 소중한 인물들임이 암시됐던 터. 두 사람은 현장에서 또한 ‘닮은꼴 웃음’으로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이는가 하면, 달달한 ‘아이 컨택’으로 세대를 넘어선 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4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가 15년 전 한열무(백진희) 동생 살인 사건의 범인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말미 열무가 찢어진 동치의 수능 성적표를 맞춰, 뒷면에 쓰인 ‘살려주세요’라는 동생의 마지막 SOS메시지를 동치에게 들이밀었던 것. 이어 열무는 “왜 죽였어요, 내 동생?”이라고 몰아붙였고, 동치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과연 ‘열무 동생 살인 사건’의 진범이 진짜 구동치가 맞는지,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MBC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리뷰스타 송숙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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