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저축은행 역할 강화위해 규제 과감히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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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5일 “서민금융회사로 저축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장애물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저축은행에서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축은행이 서민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아울러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계형 금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형 금융이란 금융사가 신용등급이나 담보만 보지 않고 평소 거래실적 등 정성적 정보를 토대로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법이다.
신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영업과 지역 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신뢰 확보가 관계형 금융의 핵심”이라며 “관계형 금융을 하는데 규제가 가로막는다면 과감히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 감독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진주저축은행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관계형 금융을 잘 하고 있는 회사”라며 “금융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저축은행은 임직원이 80명으로 자산 3100억원의 작은 회사지만 지역밀착 영업으로 14년째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신 위원장은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저축은행에서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축은행이 서민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아울러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관계형 금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형 금융이란 금융사가 신용등급이나 담보만 보지 않고 평소 거래실적 등 정성적 정보를 토대로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법이다.
신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영업과 지역 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신뢰 확보가 관계형 금융의 핵심”이라며 “관계형 금융을 하는데 규제가 가로막는다면 과감히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 감독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진주저축은행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관계형 금융을 잘 하고 있는 회사”라며 “금융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저축은행은 임직원이 80명으로 자산 3100억원의 작은 회사지만 지역밀착 영업으로 14년째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