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혜영과 남편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이 결혼까지 이어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방송인 황혜영·김경록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고 말하자, 황혜영은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모르고 약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호전이 안 되기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었는데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혜영 또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최근 쌍둥이와 함께한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닭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 혼성 그룹 `투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수 황혜영은 깜찍한 외모와 댄스 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 `일과 이분의 일`은 지금까지도 애창되는 90년대 가요이며, 황혜영은 한 방송에서 "행사비로 1억원을 번 적도 있다"고 밝힌 적이 있을 정도로 `대박` 스타였다.



또 황혜영은 쇼핑몰 CEO로 사업에서도 성공했으며, 2011년에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하고 2년 만에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황혜영에게서 결혼 전 뇌종양이 발견됐고,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으나 남편 김경록이 끝까지 곁을 지켰다는 사실은 처음 알려졌다.



황혜영의 뇌종양 투병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안타깝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대단..지금은 괜찮은건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훈훈”, “황혜영 뇌종양 투병, 잘 이겨내서 다행”,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대단..건강이 최고”,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아프지 마세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어쩌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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