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서가 위급해지자 이화영이 박준금을 원망했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100회에서 이소라(전민서)가 사고를 당했다.



이소라 피가 모자라 수혈에 들어가면서 정병국(황동주)의 피와 다르다는게 드러났다. 이로써 정병국을 비롯해 배추자(박준금)와 곽희자(서권순)도 난리가 났다. 그 와중에 소라가 수술실에서 나왔다. 의사는 "출혈 과다로 쇼크가 왔지만 수혈해서 괜찮다. 일단 의식을 찾고 경과를 지켜봐야 알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배추자는 넋이 나간 듯 "이게 무슨 일이냐"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화영(이채영)이 옆에서 배추자를 부축해서 데려가려 했다. 그러자 배추자는 "너 우리 소라 보지마. 네가 엄마가 맞긴 맞냐? 네가 이러고도 에미야?"라고 비난했다.



이화영도 "모두가 엄마때문이야. 왜 처음부터 얘기 안했어?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솔직하게 말했으면 이런 일 없었잖아. 엄마였다고? 아니. 엄마가 모든걸 다 비밀로 했기 때문에 이제와서 애 앞길 막은거야. 내 인생 엄마가 다 망친거야"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배추자는 이화영의 뺨을 내리쳤다. 이어 "넌 엄마될 자격도 없어. 넌 소라 엄마도 아니고 내 딸도 아니야. 가버려"라고 소리질렀다. 이화영은 화를 주체 하지 못하고 울면서 "나도 이렇게 될줄 몰랐어. 소라 저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 집 들어갈 일도 없었어"라고 설명했다.







배추자는 "소라를 위해서였다고? 돈이 그렇게 좋아? 그 집구석에 그렇게 들어가고 싶었어? 그럼 혼자 들어가지, 왜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소라. 정 사장이 자기 아빠인 줄 알고 갔다가 이제와서 아니라고? 어떻게 이렇게 모질게 상처를 줄 수 있어"라고 악을 썼다.



그녀는 울면서 "네가 엄마라는 것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이제와서 아빠도 친 아빠가 아니야? 소라가 너한테 뭘 그리 잘못했냐. 도대체 뭘"이라고 소리질렀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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