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디지털대성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해, 누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4일 3분기 매출액 172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수치로 누적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487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온라인 사업부문이 회사의 주축 사업으로 매분기 급성장하고 있어, 디지털대성의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온라인 단일 부문에서만 올 누적 매출액 30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해 19% 상승폭을 보였다.

회사 측은 "현재 디지털대성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 각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당사의 핵심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온 온라인 사업부의 상승세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주당 100원, 120원씩의 배당을 실시했는데, 이는 당기순이익의 58.4%, 47.7%에 이르는 수준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