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순정의 과민 반응에 의아해했다.



11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3회에서는 엄마 순정(이상숙 분)의 혈액형이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순정은 장씨(반효정 분)를 피해 도망치다가 교통 사고를 당했다. 순정의 환자 정보를 본 현수는 순정의 혈액형이 A형이 아닌 AB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수의 혈액형은 O형, 아버지의 혈액형과 관계 없이 AB형 엄마에게는 O형 자녀가 나올 수 없다. 현수는 의아해하며 순정에게 물었고 순정은 과민 반응을 보였다.





현수의 손에서 환자 정보를 빼앗아 찢던 순정은 “너는 내가 낳은 내 딸이야! 이게 다 뭐라고! 이거 아니야”라며 흥분했다. 현수는 깜짝 놀랐다.



이후부터 현수는 심난한 표정이었다. 자신이 순정의 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수는 혜정(양해림 분)에게 “나와 엄마가 정말 닮았느냐”라고 물었다. 혜정은 “정말 많이 닮았다”라며 대답했다. 혜정은 현수가 그런 걸 묻는 이유를 몰랐다.



현수는 “어디가 닮았냐”라며 자꾸 확인하고자 했고 혜정은 “성격 음식 솜씨 등등 다 똑같다”라며 웃었다. 외모도 닮았냐 묻는 현수에게 혜정은 “똑같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현수의 표정은 밝아지지 않았다.



한편, 현수가 눈치챘다는 것을 순정도 느꼈다. 순정은 현수에게 전화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다가 결국 안부인사만 하고는 끊어버렸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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