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아트라스BX 조항우가 슈퍼6000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조항우는 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포인트 123점을 기록한 조항우는 7전까지 98점을 기록하며 102점의 황진우에 4점차 뒤지고 있었다. 어느 선수든 1위를 차지하면 종합 우승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결전이었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한 조항우는 결승 경기에서도 순위를 지켜 3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최고임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부터 신설된 팀 포인트제에서는 뼈아픈 김중군이 리타이어로 'CJ레이싱'에 5포인트 차이로 우승팀을 내줬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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