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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고배당株 '주목'…SK텔레콤·KT&G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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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고배당株 '주목'…SK텔레콤·KT&G 추천
    국내 증권사들은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온 만큼 이번주(3~7일) 고배당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국내 증시에 모멘텀(상승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정부의 배당확대정책 강화와 새로운 배당지수 발표로 배당주(株)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중복표를 얻었다.

    2일 SK텔레콤은 KDB대우증권과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슈로 인한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고, 높은 배당 수익률과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이 매력적이란 의견이다.

    KDB대우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통신 업종뿐 아니라 타 업종의 종목과 대비해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고배당과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주가에 프리미엄이 부여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단통법이 발효된 10월 이후 한 달간 무선 가입자 수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PS&M과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분법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이익 증가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KT&G를 추천주로 꼽았다. 배당 매력뿐 아니라 향후 실적 개선세도 주목된다는 의견이다. 이 증권사는 KT&G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4분기에도 해외수출 확대와 신시장 추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이 추천한 고배당 종목은 두산이었다. 1000억원 규모의 KFC 매각대금 유입으로 3% 이상의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하나대투증권은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3%이상의 배당수익률도 긍정적이며 분기별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한국타이어는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데 이어 미국공장 착공에 따른 물류 확대와 내년 세컨브랜드 출시에 따른 중국 시장내 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대신증권은 3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이어 4분기 시장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는 KT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KT에 대해 "3분기 무선가입자당 매출이 전분기 대비 3.6%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점유율도 29.6%을 기록하며 증가추세에 있어 4분기에는 이동통신 전체 점유율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이노텍도 추천했다. 애플 아이폰 6와 LG전자 G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증권사들은 이밖에도 DGB금융지주(KDB대우증권)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신세계 다음(하나대투증권) 지엔씨에너지(대신증권) 삼성전자 LG생활건강(신한금융투자) 디엔에프(현대증권) 등을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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